아프리카 여행 다섯째날 모잠비크 마푸토 놀이~
by 세로토닌 | 2012년 2월 7일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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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푸토의 둘쨋날입니다.
친구의 사촌형과 셋이서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습니다.
가기 전에 우리끼리 마푸토 구경을 합니다.
저희가 지냈던 집 앞입니다.
저기 보이는 빨간 지붕이 바로 미국 대사관이고, 여기는 대사관들이 줄지어 있는 Julius Nyehre 길입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는 Edward Mondlane 대학교(모잠비크 최고 대학교)가 있었어요.
중국 대사관, 일본, 캐나다, 미국으로 이어지는 대사관 길...
매일 걸어다녔던 저희는 대사관 순서를 외울 지경이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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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마을입니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길이 '아베니다 드 마지널' 이고 저희 집 있는 길이 거기에서 세번째 쯤 됩니다.
바다 방향으로 깎아내려가는 지형인데, 이 지형을 타고 계단식으로 해서
빌라를 세개쯤 지어 공동거주구역(?)을 만드는 식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임대로는 한달에 300만원이 넘는 것 같아요. 3층짜리 집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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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 앞의 길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하얀 담장이 대통령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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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담장의 대통령궁 앞으로는 아무도 걸을 수 없습니다.
반대편으로만 걸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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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만난 어떤 학교. 예술 학교 같은데 벽에 꾸며진 그림이 아주 아름답네요.
모잠비크에 대한 저의 인상은 "공공미술의 나라" 입니다.
법으로 정해져서 마지못해 몇천만원씩 들여 조각상을 건물 앞에 놓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건물 기둥, 동상, 벽 모양 하나하나 아름답게 하려고 한 의도가 많이 드러납니다.
물론 가난한 집들은 벽에 페인트도 못 칠한 경우도 매우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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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난 모잠비크의 아파트.
베란다 유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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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나 호텔. polana가 거대 그룹 이름인가 봅니다. 폴라나 쇼핑센터도 있고 폴라나 이스테이트도 있어요.
(estate = 거주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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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길을 지나 골목을 끼고 들어가는데 뭔가 있습니다. 가볼까요?!
우와!!!
여기는 마푸토 안의 예술시장입니다.
매일매일 9시부터 6시까지 상인들이 나와서 조각품/미술품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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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보다 얇아 색이 비치는 천에 그린 그림을 팔고 있습니다.
1m*60cm 그림 한장에 6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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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천으로(저런 천이 어디서 전문으로 만들어지는가 봅니다.) 가방과 옷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자용 전문 패션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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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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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까만 색의 나무는 흑단?으로 나무 색 자체가 까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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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상인들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직접 앉아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포즈를 잡아 주는군요.
사진을 보내주려고 이메일 주소를 물어 봤더니 그런거 없다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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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사동 쌈짓길을 연상시키는 듯한 집단 예술품 판매장입니다.
굉장히 잘 디자인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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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정말 많아요!
인형을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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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서 앉아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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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펜네 아라비아따~
아프리카는 굵고 곧은 마카로니 모양의 '펜네'를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
그냥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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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게 한컷!
저 티셔츠는 스탭 일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ㅠㅠ 가서 얻어온 셔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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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으로 짠 바구니와 가방 지갑 등을 팔고 있습니다.
천을 덧대거나 색이 다른 짚을 이용해 무늬를 넣었어요.
예쁘긴 하지만 실용성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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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린 가방들이 바람에 흔들려 아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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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아다니면서 주워온 꽃과 열매들입니다.
여행에서 먹을 먹거리를 사러 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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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식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속의 유럽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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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레 소스나 민스(mince)들이 진열된 곳인데요,
남아공 음식인 mince는 잘게 다진 고기로 만든 소스로 밥이나 면에 비벼먹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mince 소스들은 전부 콩고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남아공에서 유일무이하게 본 콩고기 상품들이었습니다.
몇개 사와서 여행에서 유용하게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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