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7월 30일 저녁, 저거의 생일파티

by 세로토닌 | 2012년 2월 21일 02:40
조회 90 댓글 0

저거가 저희에게 핸드폰을 빌려주어서 그걸 잘 썼는데, 그 뒷번호가 0730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했는데, 페이스북에서 그 의혹을 확신할 수 있었죠. 저거의 생일이 7월 30일이었던 겁니다.

3년째 한국 IT봉사단 코디네이터 일을 해온 그의 생일이 딱 봉사단들이 오는 시기와 겹치네요. 당시 몽골에 있었던 우리 또로나이즈/붉은영웅/아우르기/mate 팀은 그날 한번 뭉쳐서 제대로 놀기로 했답니다.ㅋㅋ


SAM_0418.JPG rn


파티 준비하는 것도 일입니다. 저희가 이야기한 거라 저희가 호스트가 되었는데요.ㅎㅎ

요리 준비를 잔뜩 해놨더니 갑자기 5시부터 정전이 되어 저희가 항상 쓰던 전기 스토브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손님은 당장 6시부터 올 예정이고.. 물론 Potluck 방식으로 자신들이 먹을 만큼의 밥을 가져오기로 하긴 했지만요.


먼저 Mate 팀에서 직접 만든 볶음주먹밥을 들고 오셨어요! 절 위해서 비건용도 제작해 오심 ㅠㅠ 폭풍감동!!

그리고 그분들은 케잌을 사러 저 멀리 시내까지 나가셨습니다.(가까이에도 있는데 ㅠㅠ)

그리고 아우르기 팀에서 팀원 두명이 아파서 못 온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ㅠㅠ

붉은영웅 팀은 한국음식점에 들러 김밥을 사 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김밥이라 다들 좋아하더군요.


7시가 되어 저거 등장!!


SAM_0416.JPG 


저거.. 이건 우리가 다음주에 간다고 준비한 파티가 아니야.. 너 생일파티야!!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SAM_0419.JPG 


이 케익은 웬디 베이커리라고 메인스트리트에서 사온 건데 완전 한국맛 한국스타일입니다. 

딱 봐도 한국에서 와서 파는거구나! 알 정도로요.


SAM_0422 (2).JPG 


음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게 케잌을 먹습니다.ㅋㅋㅋ


SAM_0423 (2).JPG 


메이트 팀의 정성가득 주먹밥 도시락 +_+!!!


SAM_0424.JPG 


맛있게 먹습니다. 아웅아웅 ㅋㅋ


SAM_0427.JPG 


우리집 거실이 참 넓죠 ㅎㅎ


SAM_0429 (2).JPG 


사진도 한방!!


SAM_0431.JPG 


사진 찍어주신 붉은영웅 고맙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통역들이 초대를 거절했는데, 붉은영웅팀 통역만 유일하게 왔네요. 맨 오른쪽 파란옷 친구입니다.


SAM_0436 (2).JPG 


메이트에서 가져온 한국 전통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SAM_0438.JPG 


그 시작은 제기차기!!

이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8시쯤 되니 이제 전기도 들어오고 해서 저희가 요리를 만듭니다.

제가 준비한 요리는 저의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는 양념치콩!!!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시죵


SAM_0439.JPG 


저 사실 이거 한국에서 노점상이나 장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어요 ㅋㅋ

귀찮아서 실현은 하지 않았지만! ㅠㅠ

다들 맛있게 아주 잘 먹더군요!! 후후훗!


SAM_0444.JPG 


밤이 깊어지자 저거는 집에 가고 자리는 노름이 됩니다.ㅋㅋ


SAM_0452.JPG


뭔가 애매한 시간에 집에 보내서 미안했어요. 한 명이 술에 뻗어서 둘만 남아 자고 갔다는..ㅠㅠ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