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토리아의 셋째 날 (1) 처치 스퀘어, 자연사 박물관
프레토리아에서 보내는 셋째 날이면서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는 필사적으로 놀기로 합니다.
우리 숙소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에 프레토리아에서 볼만한 것을 많이 써 놓았더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400란드씩을 내고 Soweto라는 요하네스버그의 흑인 집단주거지역 구경을 가는데,
(그곳은 거대한 철거촌으로서, 아파르트헤이드와 인종차별철폐운동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돈이 없으니까!! 뭐 프레토리아도 잘 모르니까! ㅎㅎ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니버스를 12란드(통일된 것 같더군요)씩 주고 타서 처치스퀘어에 갑니다.
주로 흑인들이 이용하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버스에 타면 돈을 모아서 앞으로 전달합니다.
시티 스퀘어인가 하는 곳에서 일단 내렸습니다. 음.. 어디로 가야 하지? 길을 물어물어 처치 스퀘어에 갑니다.
이곳은 영화관 앞입니다. 완전 도시에요! 양식은 한국이랑 매우 다르지만..
건물들 색깔이 참 예쁩니다.
처치 스퀘어로 걸어가는 길에 무슨 노점 시장이 잔뜩 있네요.
나름 질서가 있는 시장인데 도시 중심의 깔끔한 시장이라 기분이 희한합니다.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는 관에서 임대를 하는 그런 장터 같았어요.
여튼 오랜만에 아프리카에서 괜찮은 장터를 만나서 보기도 했습니다.
파는 건 여기도 전부 똑같습니다.
월요일의 바쁜 도시.
저희는 왠지 차도로 당당히 걸었던 것 같아요! 맞나? 암튼 걸어도 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예쁩니다. 은행 건물.
드디어 처치 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중앙에 저런 동상이 있고 주변에 공원이 있고, 그 주위를 커다란 건물들이 감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광장?!
여기 근처에 바로 여행자 안내 센터가 있어서, 여기에서 지도랑 책자를 좀 얻었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잘 썼어요. 그곳에서 바로 루트를 정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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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박물관 앞입니다. 저기 공룡뼈 보이세요?
바로 옆에 시청 건물이 있습니다.
저게 진짜면 이렇게 밖에 걸어놓지는 않겠죠? 이것 이외에도 다른 동물들의 뼈를 실제 크기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모토로 걸어 놓고 있습니다.
이 곳은 굉장히 많은 박제를 전시하고 생태계와 모든 동물들의 삶을 전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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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저런거 걸어놓는 사람들 꼭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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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이런 작은 동굴 같이 생겼습니다.
아프리카 전통 천그림으로 생물적 지식을 그려 놓았습니다.
이런 그림들이 곳곳에 있는데, 아주 훌륭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서구에서 발달된 생물학을 아프리카에서 소화하는 방법?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정말 거의 모든 동물들의 박제가 다 있었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이 박제였죠!
알을 전시하는 방식에서도 정성이 느껴집니다.
새들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사진이 많고 용량이 커서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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