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최고의 대학교, Universidade Eduardo Mondlane
by 세로토닌 | 2012년 3월 9일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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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교는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 그러니까 그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이 있는 곳은 사실 좀 땅값이 비싼 곳인 것 같아요. 우리 집은 아직 짓는 중이지만..ㅎㅎ
3층집 렌트가 한달에 3000$가 넘는다고 합니다.
멀리서 본 우리집
이 흙길을 따라가면 대학교가 나옵니다.
포르투갈어로는 Universidade Eduardo Mondlane 인데요,
에두왈도라는 사람이 국가적 영웅입니다. 독립운동을 주도했다고 해요.
농과대학이 아주 큽니다.
사진이 빛 조절이 잘 안됐네요.
이 앞으로는 널찍한.. 누구라도 텃밭을 가꿀 수 있을 것 같은 수풀과 온실 등이 있습니다.
땅은 넓은데 관리(?) 조경(?)에 돈을 쓰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원이 멋있다(X) -> 수풀이 무성하다(O)
대자보 붙이는 대신에 로비의 커다란 칠판에 쓰는 방식입니까!!
게시판에는 성적도 붙어 있고 온갖 안내문들이 있네요.
특이한 식물을 하나 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열매(?) 뿌리는 아니겠고..
열매를 밖으로 내던져 놓는 식으로 생긴 식물이네요. 호박 같은 느낌?!
참 특이했던 것이 마치 스프레이 물감을 뿌린 것처럼 대나무 색깔이 아주 노랗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대나무의 색깔은 정말 다양한 것 같네요. 그리고 어떤 색이든 항상 스프레이 뿌린 것처럼 생긴 듯...
모잠비크에서 좋은 점은 일상에서 도마뱀과 카멜레온 등을 뜬금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늘색과 닮아서 하늘에 숨으려고 하나요?
여기에서 나와서 걸어서 '모잠비크 박물관'으로 구글맵에 나오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길을 한참 내려가서 Eduardo mondlane street 로 가서 또 한참 갔는데요,
아... 헛수고만 한참 했습니다. 박물관 공사중인지 아예 그 부지 자체가 건물이 없더군요.
@_@ 아무도 박물관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구요... 하 ㅠㅠ ㅋ
모잠비크 마푸토에는 중앙 박물관이 없습니다!!! ㅠㅠ
다른 날에는 쇼핑을 하러 북쪽으로 쭉 걸어갑니다. 3km 정도 걸으면 Game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벽을 살아있는 풀과 나무로 꾸민 멋진 건물.
야자가 한참 익어 떨어질 시기라서 저렇게 통주스로 팔고 있습니다.
가격도 20메티칼로 아주 저렴해요. 양이 많아서 다 못먹을 정도구요. ㅠㅠ
바깥은 덥고 이 야자는 밖에 보관되었지만 나무통의 습기 때문에 시원합니다.
알고보니 저 야자열매 안쪽의 하얀 껍질 부분이 우리가 '코코'를 붙여 부르는.. 중심적인 부분이더군요!!
말리거나 설탕에 절이거나 기름을 짜서 별 용도로 다 씁니다.
그것도 모르고 다 마시고 길에 두고 왔습니다. ㅠㅠ
작은 부두?! 뭘까요..
느낌이 묘하니 참 멋집니다.
요새는 비빔국수에 맛을 들였습니다.
그 면과 고명을 이용하고, 고추장+간장+참기름+참깨+설탕으로 만든 비빔소스입니다.
제 특제 비빔국수! 아주 맛있어요. 헤헤...
이렇게 밖에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온 날은 꼭 3인분씩 해서 애인과 나눠먹어야 합니다. >_<
여러분도 드세요~^^
고추장 2숟/설탕 2숟/간장 1숟/참기름 두방울/참깨 약간 ^^
식초가 있으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돈도 다 떨어지고 별로 할 게 없어서 비행기표를 좀 앞당겼습니다.
원래 30일 출국 예정이던 걸 23일로 바꿨어요.
오늘도 참 평화롭네요.
3층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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