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모잠비크 안녕, 아프리카 안녕!

by 세로토닌 | 2012년 3월 10일 13:03
조회 142 댓글 0

모잠비크에서의 날들이 지나가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올 날이 남았습니다.

재밌다면 재밌고, 불편하다면 불편하고, 좋다면 또 좋은 모잠비크와 아프리카.

가고 싶었던 탄자니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에도 가지 못했지만,

모잠비크 안에서도 많이 둘러보지도 못하고 마푸토에서 잉여만 했지만,

돈은 돈대로 300만원이나 썼지만,


그건 그거대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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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잠비크 공항 안에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조금 지연이 되고 있었어요. 한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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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에어웨이즈의 표는 이렇게 예쁘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총 6편의 항공편 중 4편을 케냐항공으로 탔는데요,

케냐 에어웨이즈는 70년대 만들어진 후에 큰 사고가 단 한번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아주 안전하고 프로페셔널한 항공사입니다. 기착지도 굉장히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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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운동하세요~!


중간경유지 케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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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공항에서 또 한참 기다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기 도착한 건 오후 5시쯤? 인데 방콕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11시까지 기다려야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그때도 잉여했던 그 음식점에서 이번에는 베지 버거를 시켜 먹어봅니다.

버거 패티는 고로케처럼 감자를 반죽해서 만든 것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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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죽어도 살아도 치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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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 다시 와서 같은 곳에 다시 온다는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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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머리를 어떻게 관리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흑인들의 노하우를 본받아 머리를 땋아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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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크림 양송이 올린 걸 저녁 간식으로 또 먹습니다.

할게 없으니 먹기만 하네요.. 배는 부르고 ㅠㅠ


한밤중에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를 올라탑니다.

이 비행기는 방콕을 지나 광저우까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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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주문했던 인도식 베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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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행기에서 다른 베지 메뉴를 또 나눠주고 있는데, 내용물이 다르기에!

그것도 받아서 먹어봅니다... 꿀꿀... 맛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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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call a computer superhero? Screen saver.

Why did the computer get glasses? to improve its websight.

Where do cool mice live? in mousepads.


케냐식 썰렁 개그..


방콕에서 내렸습니다.

저희는 혹시나 자다가 방콕에서 못 내리고 광저우까지 갈까봐 고민했지요...

잠이 잘 안 오는게 문제긴 했지만요 :)

비행 시간은 약 9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방콕 공항에 오니 이제 아침? 낮? 입니다. 여기서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으로 페이스북도 조금 하고(이전 로그인한 곳과 너무 다른 곳이라 신원조사 먼저 받고 ㅠㅠ)

이렇게 진짜같은 승무원 광고판(?)도 만나서 사진도 한장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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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 5시간 정도 더 비행해서 돌아오니 밤 10시가 한참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집이 참 그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여행은 당분간(?) 안 하려고 하지 싶어요. 돈도 이제 없구..ㅎㅎ

하게 된다면 많이 배우고 열심히 다닐 준비가 되었을 때! 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여행기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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