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sixty nine)
by 세로토닌 | 2007년 1월 25일 12:59
조회 185 댓글 0
영화 69(Sixty Nine)을 봤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원작으로,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감독을 맡은 영화 ; 영화 시작 크레딧에서 아는 사람 없나... 하고 열심히 일본 사람들 이름을 보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Lee Sang-il' 이라고 나오니까 깜짝 놀랐다.
재밌는 영화다.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면서 베트남 전쟁이 바다 너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안한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철없는 고등학생들의 낭만과 치기를 담아냈다. 소설을 읽으면 웬지 더 재밌을 것 같은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를 읽으면서 어린 나이에 조금 충격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무라카미 류는 아직 좀 무섭다.(고1때였으니 어린애라는 건 변명에 가깝겠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열연(조제와 워터보이즈에서도 느꼈지만.)과 함께, 영화 분위기를 잘 받쳐주는 영상, 조연들이 어우러져서 꽤 괜찮은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켄은 좀 본받고 싶다. 그런 깡과 뻔뻔함! 최고다.
명대사 - "거짓말인데."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원작으로,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감독을 맡은 영화 ; 영화 시작 크레딧에서 아는 사람 없나... 하고 열심히 일본 사람들 이름을 보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Lee Sang-il' 이라고 나오니까 깜짝 놀랐다.
재밌는 영화다.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면서 베트남 전쟁이 바다 너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안한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철없는 고등학생들의 낭만과 치기를 담아냈다. 소설을 읽으면 웬지 더 재밌을 것 같은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를 읽으면서 어린 나이에 조금 충격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무라카미 류는 아직 좀 무섭다.(고1때였으니 어린애라는 건 변명에 가깝겠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열연(조제와 워터보이즈에서도 느꼈지만.)과 함께, 영화 분위기를 잘 받쳐주는 영상, 조연들이 어우러져서 꽤 괜찮은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켄은 좀 본받고 싶다. 그런 깡과 뻔뻔함! 최고다.
명대사 - "거짓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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