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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이렇게 하면 실패합니다.

by 세로토닌 | 2009년 4월 23일 10:05
조회 825 댓글 0
[공모전story] 공모전!! 이렇게 하면 실패합니다. 작성자
소연

등록일
2009-04-21 오후 11:10:52
조회수
49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의 문턱에서 공모전을 준비한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버렸다. 너나할것 없이 공모전에 열을 올리는 대학가에선 한해 에도 수많은 수의 공모전 수상자가 나오고 이들을 본받아 공모전 준비를 하는 수의 학생들 역시 상당하다. 그렇다면 공모전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이 피해야 할 코스는 무엇일까? 공모전 성공담을 읽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어떤 것이 공모전 실패의 지름길인지 알고 밟기전에 지뢰밭을 피해가야 하는 것이 상책이다.


공모전에 관심은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르는 공모전 초년생들에게 공모전 실패의 팁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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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1. 공모전? 그까이거 대충 해서 좋은 아이디어 나오면 되는거 아냐!

공모전은 전쟁의 장이다. 공모전을 블로그나 인터넷 바다 어딘가에서 떠도는 정보들을 긁어모아 대충 정리한 뒤 준비할 생각이라면 빨리 포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대학생 공모전 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수상 경험이 있어 잔뼈가 굵은 능력자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각 공모전 동아리에는 내부에 체계화된 기획관련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정과 좋은머리 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만으로 공모전에 도전한다면 100%실패한다. 또 좋은 아이디어는 치밀한 분석과 전략 없이는 나올 수 도 없다.

공모전에 빠삭한 도전자들은 공모전개최 공고와 동시에 회사에 대한 분석부터 지난 대회 분석, 입상 기획안 분석등 모든 것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고 각 실행단계에 대한 모든계획이 완벽하게 짜여진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텝 2. 내 할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냐?

하나의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등을 고려하다보면 자연스레 팀을 구성하여 공모전에 출전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공모전 수상자 중에도 개인수상자보다 팀수상자의 비율이 훨씬많다. 이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반증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팀워크가 공모전의 수상과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관관계가 있는지 아무도 과학적으로 밝히진 못했지만 실제 참가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80%이상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또 공모전을 준비하다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이 보게 되는 사이가 바로 같은 팀원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맡은바만 열심히 한다고 능사인 것만은 필히 아니다.

공모전을 팀을 준비하기전 각자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개인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등을 충분히 이야기한 후 팀조직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스텝3. 자신의 진로, 적성, 관심사와 무관한 분야에 도전한다면 실패하기 마련!!

요즘 공모전의 추세는 바로 ‘전문화’ 이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에서도 입상작들을 보면 프로급의 수준을 갖춘 작품들이 많다. 어떻게 공모전에 입상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뛰어난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걸까? 해답은 간단하다. 그런 학생들 중에는 참가하는 공모전을 내것으로 만들어 향후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즉, 자신의 미래의 청사진에 맞춰 공모전을 준비한다는 이야기이다.

나의 끼와 재능은 이곳에 있는데 한치 앞을 못보고 멀리 구만리를 가서 헤맨다면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돌고돌아 진을 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또 이는 목적없이 공모전 도전에만 남발하는 사람에 대한 주의사항이기도 하다.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하는 자와 자신이 그려놓은 삶의 과정 중 하나로 공모전을 준비하는 자의 결과의 차이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아닌가.  




-스텝4.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 것 같아.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직업이 대학생과 대학교수님이라는 소리가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너무 바쁘다. 학교과제에 시험에 영어공부에 공모전까지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자발적인 참여’라는 공모전의 특성상 관리, 감독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기획과정에서 시간의 부족과 아이디어의 부족 등으로 포기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

시간분배(Time management)에 관한 말은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주 들어왔던 말이지만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임을 잊지 말라.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쓰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 시간을 책망하기전에 자신의 게으름을 책망하여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에 관한 난관 역시 누구나 부딫히는 문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수상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갈리는 이유는 단발성에 거친 아이디어에 실망하며 끝을 내는 사람과 단발적인 아이디어를 깊이 파내어가 끝장을 보는 사람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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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성공의 지름길은 앞서 언급한 공모전 실패 방법과 반대로 가는 길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공모전에 도전해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만의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공모전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의 왕도라고 할 수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기사를 읽는다고 해서 공모전을 입상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모전에 생각만 있었던 대학생들이 이번학기에는 심기일전하여 공모전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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