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2006/02/18 22:21 강아지.

by 세로토닌 | 2007년 1월 2일 00:04
조회 16 댓글 0
강아지. | 삶의 기록   2006/02/18 22:21  


http://blog.naver.com/minajin/130001948347




어둑어둑해진 저녁, 저녁을 대충 굶고 공부하다 배가 고파져서,

편의점에서 초콜릿이나 하나 사 먹으려고 밖으로 기어나왔다.

이렇게 어두운 시간에도, 어떤 한 작은 아이가 온 마당을 뛰어다니고 있다.

아, 저 나이에는 저렇게 놀아도 피곤하질 않지-_-하면서 되도않는 헛 생각을

늘어놓으면서 그 아이를 쳐다보고 있는데, 분명 그 아이가 뒤따라가야 할 것 같은

검은색 솜뭉치처럼 생긴 공이, 그 아이를 뒤쫓고 있었다...?!?!



아, 공이 아니라 강아지구나.



누가 강아지 아니랄까봐 털은 보숭보숭 많아서 온 몸이 까맣다.

아, 저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참으로 깜찍한 생물체.



귀엽다~!!!!



천천히 걸음을 내딛는데, 자기들끼리만 놀 것이지,

그 깜찍한 털뭉치가 나에게 돌진해 온다. 순간 당황했지만,

나도 무지하게 만져보고 싶었던 지라, 와서 무릎에다 대고

핥고 긁고 하는 걸 손으로 보듬어 보았다.



"와- 귀엽다. 몇 살이야?"

"4개월이요." 순진하고 착한 소년 같아 보였다.



무의식적으로 난 말했다. "와- 진짜 새끼네."



강아지. 개의 새끼. 개새끼..?!

뭐, 원래는 그런 식으로도 쓰였던 말이었겠지만,

지금은 개가 접두사가 되어서 쓰이고 있는 실태, 안타깝다.



참으로, 오랜만에 또 개새끼 한마리 키우고 싶어졌던 저녁.

포나  개쉙히의 압박.. ~_~
저녁을 왜 굶어요, !! 2006/02/18 22:24   신고  

세로토닌  음, 배가 안 고파서 ~;; ㅎㅎ
그래도 집에 와서 완전 포식했음 -_- 잔치벌여놨어 ;; 어머님이 ;; 2006/02/18 22:26  

단  어이쿠 센스. 저희 집에는 개새끼가 두마리 있지요.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2006/02/18 22:41   신고  

스케르쵸  기냥 순서 바꿔서 "새끼개"라고 해줘....; 2006/02/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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