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2006/07/26 00:42 잇힝

by 세로토닌 | 2007년 1월 2일 00:42
조회 15 댓글 0
잇힝 | 수험생일기   2006/07/26 00:42  


http://blog.naver.com/minajin/130006759331



memo

1.어제는 컴퓨터 다운되서 컴 못함. ㅋㅋ;

2.비밀문답 있는 사람은 나 바톤 좀 주세요. '-' 해 보고 싶네.



넋두리

요즘은 계획보다는 공부에 치중하는 시기.

오늘도 적당히 몰입해 있다가, 전반적인 계획을 다시 생각해 봤는데,

지금 대부분의 애들은 모든 진도를 다 끝내고 복습중일텐데

난 미적 정석 연습문제에 말려서, 연습문제 35개를 나흘만에 끝내는 이 상황이라니,

하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씩 두려운 마음이 밀려왔다.



뭐 일주일, 더 가면 일주일 반이면 끝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해도

이거 한다고 수학 다 끝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풀 문제집이 몇 개야,

계획 늘어진 게 또 몇 주..... 6주가 아직 남아 있는데 그동안 해야 할 건 또 뭔지.

문제집을 끝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안에서 뭔가 배우는 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수없이 다그치면서도 그냥 끝내기에만 급급해서 제대로 채점도 하기 싫고.



생각해 보자, 수능 한달 반 전에 모든 걸 마무리한다고 계획을 세워 보면,

뭐 지금은 우선 3달 3주가 남아 있는 상황이니까 약 2주간 남은 진도를 모두 끝내고

그럼 1달 3주가 남는데, 이 기간 동안 수학 고난도 문제 제대로 풀고, 개념정리 한번 하고,

과탐 암기할 거 다 하고, 언어 점수 올릴 수 있는 데까지는 올리고,

외국어 단어 외우고 듣기 좀 하고.....



말은 쉽지. 생각해 보면 다 될 것 같은데, 점수도 적당한 그래프로 올라갈 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계속 열심히만 하면 500점도 문제는 없을 것만 같지.



근데 그게 보통은 잘 안 되니까 문제다.



아 정말 빨리 대학 가고 싶다.

그때, 수능 한 200몇일 남았을 때, 난 아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 친구 중에 성적 잘 나오는 애가 '이제 200몇일만 기다리면 나도 대학생이다'

이렇게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었다. 나름대로 충격적인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달까,

그렇게, 좀더 자신만만하게, 하면 오를거야,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

그러면 다 됐으면 좋겠다.



적어도 9월모의 수리 85점만 넘으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도 같다.





그제, 어제 1시에 잤더니 이틀간 매우 피곤했다.;;

아무래도 12시 반에 자는 습관을 제대로 들여서, 낮잠 안 자고 공부해야지.



일기 끝. 자 이제 자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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