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다음칼럼] 뉴스레터?!

by 세로토닌 | 2006년 12월 11일 15:48
조회 107 댓글 0
-- 칼럼 이름을 (열일곱, 봄, 라일락 향기) 로 바꾸었다.

-- 칼럼 설명도 좀 바꾸었다.





칼럼이라든가, 뭐든지 이용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게 마련이다.

그래도 임기응변으로 대처해 나가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조금 황당한 느낌부터 들게 된다. 뉴스레터 보내기 말이다.



난 그냥 내가 글을 쓰면 그게 뉴스레터로 쏙쏙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다. 시간도 별로 없는데 글 열심히 써서 올려놨는데, 내가 신청해 놓은 뉴스레터에는 내 글이 오지 않는다. 왜지? 왜? 하면서 열심히 연구해 봤더니 결국 문제는 요 밑의 뉴스레터 보내기 선택에 있었던 거다.



칼럼은 찾아와서 보는 거라기보다 보내주는 칼럼을 받아봐야 진짜 재미 아닐까? 내 생각에는, 순전히 추측이지만, 다음이 칼럼을 블로그화하면서 기본판을 바꾼 게 아닐까 생각된다. 칼럼의 본질은 살리는 것 같이 뉴스레터는 되게 만들어 놓고서도, 블로그의 특성인 개인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는 뉴스레터는 자제시키려고 기본값을 보내지 않기로 해 놓은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개인적인 이야기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러저러한 스팸 메일이 꽉 차 있는 메일함에 뉴스레터랍시고 신변잡기식 이야기들이 쌓여 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나는 내 일기가 단순한 신변잡기나 일상 늘어놓기, 친구사귀기용이 아닌 나의 뜻과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되고, 더 클 수 있는 장이 되길 원한다. 네이버에서는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했었지만 여기에 와서 내가 이렇게 약간은 심각하면서도 내 칼럼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그런 데에 있다. 칼럼에서라면 분명히 나의 글을 읽어줄 사람이 있을 테니까. 글 수는 적어도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는 나의 글을 읽어주고 평가해주고 말걸어주고 토론하자고 할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니까.



그놈의 무슨 연합 축구시합 덕에 일찍 와서 시험공부 해야 하는데 글 쓰면서

시간을 다 썼다. 이러다 시험을 어떻게 볼 생각인지 내 생각에도 구제불능이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준 사람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 내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것은 모두 이 위에 있다. 그리고 한마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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