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학교생활
by 세로토닌 | 2006년 12월 11일 16:31
조회 90 댓글 1
아직도 중간고사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ㅠㅠ
점심을 먹는데, 너무 오랫만에 애들끼리 모여 앉아 먹어서
웬지 다 먹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 책을 팔 것만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하루 종일 주관식 채점 하는것 때문에 두근두근거려서 시험때랑 비슷한 긴장상태였고,
다행히도 오늘 4과목 채점한 것 중에서 법과사회 5점 하나 빠지고 말았다.
한문은 선생님께서 아주 문제를 허술하게 내는 바람에 맞는 걸로 하는 문제들이 꽤 있으며
그 1234문제는 틀렸을거라고 생각, 질문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또 들어오셔서 말을 하지 말걸이라고 하시는 바람에 -_- 이 아저씨 참 대책없네.. 라고 생각.
그래도 오늘 민석샘이 채점하시면서 "수고했다" 라고 두번이나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까, 그렇게 시험 끝나고까지 긴장하고 있었던 마음이 그나마 풀리는 거 같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봤던 시험, 미련은 없지만....
저항권 하나 안 써서 5점 날아간건 그래도 조금, 쪼~금 가슴아프다 ㅠ
이번 시험 진짜 난이도 조절 실패 그 자체다.
잘 본 사람이나 못 본 사람에게나 솔직히 하기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솔직히 시험 보고 나서 채점할때 꼭 중학교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다른 친구들도 말은 안 하지만 다들 잘 봤다고 생각하고 있는 눈치다.
그치만 성적은 그야말로 상대적인 것-_- 시험이 어려웠을 때보다
지금 더 긴장되고 은근히 짜증나기까지 한다.
그치만 중간고사에서 이렇게 봤다고 긴장 풀면 내가 바보다.
기말고사는 은근히 공부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음악 수행평가까지 같이 꼈다.
정보도 좀 높은 수준의 수행평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
15일 스승의날 勉强노트를 다시 그렸다.
시험공부할 때 써두었던 중간고사 끝나고 할것들을 대충 정리했고,
주단위 계획표를 또 다시 짰다.
아 ㅠㅠ 열심히 하자!!
박재랑 또 문사철 이야기를 했다.
박재의 해박함은 도대체 따라갈수가 없어 ㅠㅠ
중학교 때 실용서적(교양과학서 등)을 중심으로 책을 읽었던 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동아리(완전변태)도 그렇고 철학이라든가 문학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치만 진짜, 중학교 때 베이스가 없으니 시간이 많지 않은
고등학교 때 명작들을 읽기는 많이 무리였다.
확실히 지금 필요하고 더 생각할 꺼리가 많은 명작들에는 많이 손이 안 가고,
아직도 과학책 같은 데만 손이 가는건, 이과의 흔적이 남은 탓일까 ㅠ
솔직히 문과 이과 나누는 구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고, 지금도 과학동아를 구독하지만.
이렇게 문과 중심 공부가 필요할때 이과적 습성이 남아있음을 느낄 때면 효율적이지 못한 느낌 ㅠ
어쨌건 그 아이와 오늘 긴 토론을 했다.
나보다 책 읽은 깊이와 범위가 확실히 있는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듣자니,
내가 지금까지 너무 편협한 책읽기를 한 것 같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문학과 역사와 철학(사상) 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한 그애의 말은 내 가슴을 찔렀다.
컴퓨터 줄이고 책만 읽어야겠다.
점심을 먹는데, 너무 오랫만에 애들끼리 모여 앉아 먹어서
웬지 다 먹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 책을 팔 것만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하루 종일 주관식 채점 하는것 때문에 두근두근거려서 시험때랑 비슷한 긴장상태였고,
다행히도 오늘 4과목 채점한 것 중에서 법과사회 5점 하나 빠지고 말았다.
한문은 선생님께서 아주 문제를 허술하게 내는 바람에 맞는 걸로 하는 문제들이 꽤 있으며
그 1234문제는 틀렸을거라고 생각, 질문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또 들어오셔서 말을 하지 말걸이라고 하시는 바람에 -_- 이 아저씨 참 대책없네.. 라고 생각.
그래도 오늘 민석샘이 채점하시면서 "수고했다" 라고 두번이나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까, 그렇게 시험 끝나고까지 긴장하고 있었던 마음이 그나마 풀리는 거 같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봤던 시험, 미련은 없지만....
저항권 하나 안 써서 5점 날아간건 그래도 조금, 쪼~금 가슴아프다 ㅠ
이번 시험 진짜 난이도 조절 실패 그 자체다.
잘 본 사람이나 못 본 사람에게나 솔직히 하기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솔직히 시험 보고 나서 채점할때 꼭 중학교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다른 친구들도 말은 안 하지만 다들 잘 봤다고 생각하고 있는 눈치다.
그치만 성적은 그야말로 상대적인 것-_- 시험이 어려웠을 때보다
지금 더 긴장되고 은근히 짜증나기까지 한다.
그치만 중간고사에서 이렇게 봤다고 긴장 풀면 내가 바보다.
기말고사는 은근히 공부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음악 수행평가까지 같이 꼈다.
정보도 좀 높은 수준의 수행평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
15일 스승의날 勉强노트를 다시 그렸다.
시험공부할 때 써두었던 중간고사 끝나고 할것들을 대충 정리했고,
주단위 계획표를 또 다시 짰다.
아 ㅠㅠ 열심히 하자!!
박재랑 또 문사철 이야기를 했다.
박재의 해박함은 도대체 따라갈수가 없어 ㅠㅠ
중학교 때 실용서적(교양과학서 등)을 중심으로 책을 읽었던 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동아리(완전변태)도 그렇고 철학이라든가 문학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치만 진짜, 중학교 때 베이스가 없으니 시간이 많지 않은
고등학교 때 명작들을 읽기는 많이 무리였다.
확실히 지금 필요하고 더 생각할 꺼리가 많은 명작들에는 많이 손이 안 가고,
아직도 과학책 같은 데만 손이 가는건, 이과의 흔적이 남은 탓일까 ㅠ
솔직히 문과 이과 나누는 구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고, 지금도 과학동아를 구독하지만.
이렇게 문과 중심 공부가 필요할때 이과적 습성이 남아있음을 느낄 때면 효율적이지 못한 느낌 ㅠ
어쨌건 그 아이와 오늘 긴 토론을 했다.
나보다 책 읽은 깊이와 범위가 확실히 있는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듣자니,
내가 지금까지 너무 편협한 책읽기를 한 것 같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문학과 역사와 철학(사상) 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한 그애의 말은 내 가슴을 찔렀다.
컴퓨터 줄이고 책만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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