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뚣됽

by 세로토닌 | 2006년 12월 11일 16:33
조회 102 댓글 1
(2005.08.31에 옮겨진 글)

계열선택.

그때 내가 조금 더 희망을 가졌었더라면,

괜히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모르는 걸 그때 알았길 바라는 건 무리일까?



진짜 모르겠다.

다시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내가 그걸 잘 받아먹을 수나 있을까?

그때라고 해서 내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거야?



모르겠다. 수학과 진짜 가고싶어.

그치만 지금 이 상태에서 전과하면,

생물과 법사를 2년이나 들어야 될 뿐더러 (물론 보이콧하게 되겠지만)

공부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쌓일 거고

지금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확률도 떨어진다.



차라리 사회대에 갔다가 전공을 옮기는 게 나을까?

그럴 수 있는지나 알고 싶다. 사회대에 과탐을 보고 오는 건 허락해도

자연대에 인문계 출신들은 발도 들일 수 없는 대학. 서울대니까.

대학을 한번 더 다닐까? 아니다. 그건 미친짓이야.



내가 지금 여기에 그냥 있을 이유는?

안정을 버리고 전과해야 할 이유는?





자꾸자꾸 마음 속에서 이 문제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댓글 1

세로토닌
2007년 1월 16일 18:25 125.133.*.*
원래 저 제목이 아니라, 그냥 한자로 된 거였는데 제목이 깨졌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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