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
by 세로토닌 | 2006년 12월 14일 10:08
조회 129 댓글 0
하이쿠[俳句] | IDEA 2005/12/06 23:18
http://blog.naver.com/minajin/130000114864
하이쿠(俳句)
->일본 고유의 단시형(短詩形).
5·7·5의 17음(音)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원래 일본에는 중세 무렵부터 조렝카[長連歌]라는 장시(長詩)가 있었는데, 15세기 말부터 이 조렝카는 정통(正統) 렝카[連歌]와 서민생활을 주제로 비속골계화(卑俗滑稽化)한 하이카이렝카[俳諧連歌]로 갈리었고, 에도시대에 이르러 마쓰오 바쇼[松尾芭蕉] 같은 명인이 나와 하이카이렝카는 크게 유행하였다. 이 하이카이렝카의 형식이 제1구(句)는 홋쿠[發句]라 하여 5·7·5의 17음으로 이루어지고, 제2구는 7·7의 14음, 제3구는 다시 5·7·5의 17음 등, 장·단이 교대로 엮어져 많은 것은 100구, 짧은 것은 36구 등이 있다.
마쓰오 바쇼는 이 렝카의 제1구, 즉 홋쿠를 매우 중요시하여 홋쿠만을 감상하기도 하였으며, 에도 중기 이후에는 이 홋쿠의 비중이 더 커졌다. 메이지[明治]시대에 이르러 시인(詩人)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는 렝카의 문예적 가치를 부정하고 그 홋쿠만을 독립시켜 하이쿠[俳句]라 이름하였는데 이것이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학적이고 응축된 어휘로 인정(人情)과 사물의 기미(機微)를 재치 있게 표현하는 이 하이쿠는 일본의 와카[和歌]와 함께 일본 시가문학의 커다란 장르를 이룬다.
마쓰오 바쇼를 오늘 일본 문화 시간에 배우면서, 하이쿠를 그가 창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이쿠는 하이카이의 제 2구, 즉 5-7-5 + 7-7 에서 7-7부분을 생략한 형태이다.
그리고 하이쿠를 지을 때는 꼭 계절을 나타내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고.
뭐 그래서..-_- 심심한 겸 나도 하이쿠를 몇 줄 써 봤다.
白い雪 おもちのようだ 食べちゃおう
시로이유키 오모치노요오다 타베챠오우
하이얀 눈 꼭 떡처럼 생겼네 먹어버리자
-_-;;;;
겨울에 일본에서 문화 수업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지어 지금까지 외우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상당히 유치해도 나는 나름대로 좋아한다.ㅎㅎ
그때 잘 지었다고 선생님이 뺐어가셔서 좀 아쉬운 감이 ㅠㅠ
赤いとは どうかきれずに あえた星
아카이토와 도오까키레즈니 아에따호시
붉은 실은 어떻게 끊기지 않고 만났던 별
아카이토와 도오까키레즈니 아에떼호시이
붉은 실은 제발 끊기지 않고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오늘 지었던 하이쿠.
개인적으로 문법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뭔가 내가 생각하는 걸 담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드는 시이다.
도오까 부분이 좀 어색하려나, 나중에 고칠 수 있으면 좋을 듯.
아에따호시 부분은, 발음에서 연상되는 또다른 말을 생각하고 썼는데, 알아주려나.
계절암시가 없어서 마음에 좀 걸리긴 하지만 마음에 들므로 패스.
木のように 吹く風のように 生きてこう
키노요오니 후쿠카제노요오니 이키떼코우
나무처럼 부는 바람처럼 살아가자
7부분이 8로 늘어난 변형 하이쿠.
일본에서 지었던 시 중 하나이지만, 뺐기지 않고 살아돌아왔다.
단어들은 예쁘지만 그닥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 하이쿠.
http://blog.naver.com/minajin/130000114864
하이쿠(俳句)
->일본 고유의 단시형(短詩形).
5·7·5의 17음(音)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원래 일본에는 중세 무렵부터 조렝카[長連歌]라는 장시(長詩)가 있었는데, 15세기 말부터 이 조렝카는 정통(正統) 렝카[連歌]와 서민생활을 주제로 비속골계화(卑俗滑稽化)한 하이카이렝카[俳諧連歌]로 갈리었고, 에도시대에 이르러 마쓰오 바쇼[松尾芭蕉] 같은 명인이 나와 하이카이렝카는 크게 유행하였다. 이 하이카이렝카의 형식이 제1구(句)는 홋쿠[發句]라 하여 5·7·5의 17음으로 이루어지고, 제2구는 7·7의 14음, 제3구는 다시 5·7·5의 17음 등, 장·단이 교대로 엮어져 많은 것은 100구, 짧은 것은 36구 등이 있다.
마쓰오 바쇼는 이 렝카의 제1구, 즉 홋쿠를 매우 중요시하여 홋쿠만을 감상하기도 하였으며, 에도 중기 이후에는 이 홋쿠의 비중이 더 커졌다. 메이지[明治]시대에 이르러 시인(詩人)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는 렝카의 문예적 가치를 부정하고 그 홋쿠만을 독립시켜 하이쿠[俳句]라 이름하였는데 이것이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학적이고 응축된 어휘로 인정(人情)과 사물의 기미(機微)를 재치 있게 표현하는 이 하이쿠는 일본의 와카[和歌]와 함께 일본 시가문학의 커다란 장르를 이룬다.
마쓰오 바쇼를 오늘 일본 문화 시간에 배우면서, 하이쿠를 그가 창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이쿠는 하이카이의 제 2구, 즉 5-7-5 + 7-7 에서 7-7부분을 생략한 형태이다.
그리고 하이쿠를 지을 때는 꼭 계절을 나타내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고.
뭐 그래서..-_- 심심한 겸 나도 하이쿠를 몇 줄 써 봤다.
白い雪 おもちのようだ 食べちゃおう
시로이유키 오모치노요오다 타베챠오우
하이얀 눈 꼭 떡처럼 생겼네 먹어버리자
-_-;;;;
겨울에 일본에서 문화 수업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지어 지금까지 외우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상당히 유치해도 나는 나름대로 좋아한다.ㅎㅎ
그때 잘 지었다고 선생님이 뺐어가셔서 좀 아쉬운 감이 ㅠㅠ
赤いとは どうかきれずに あえた星
아카이토와 도오까키레즈니 아에따호시
붉은 실은 어떻게 끊기지 않고 만났던 별
아카이토와 도오까키레즈니 아에떼호시이
붉은 실은 제발 끊기지 않고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오늘 지었던 하이쿠.
개인적으로 문법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뭔가 내가 생각하는 걸 담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드는 시이다.
도오까 부분이 좀 어색하려나, 나중에 고칠 수 있으면 좋을 듯.
아에따호시 부분은, 발음에서 연상되는 또다른 말을 생각하고 썼는데, 알아주려나.
계절암시가 없어서 마음에 좀 걸리긴 하지만 마음에 들므로 패스.
木のように 吹く風のように 生きてこう
키노요오니 후쿠카제노요오니 이키떼코우
나무처럼 부는 바람처럼 살아가자
7부분이 8로 늘어난 변형 하이쿠.
일본에서 지었던 시 중 하나이지만, 뺐기지 않고 살아돌아왔다.
단어들은 예쁘지만 그닥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 하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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