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자리
by 세로토닌 | 2006년 12월 14일 10:08
조회 122 댓글 0
오리온 자리 | IDEA 2005/12/12 01:04
http://blog.naver.com/minajin/130000220545
오늘 밤하늘이 맑아서, 별이 많이 보였어.
언젠가 한 번 충격적일 정도로 멋있었던 은하수를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올려다본 하늘은, 그 은하수를 뒤에 품고 있는 듯 했어.
거기에서, 오리온 자리를 봤어.
내가 초등학생일 때 알게 되었던 별자리.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나와 눈을 맞춰왔던
언젠가 보고 싶을 때 거기에 있었던- 오리온 자리.
어렸을 적, 한때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산 적이 있었어.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이 시작되고,
내가 없어질 때 세상의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좀 더 커서야 그게 회의주의라는 철학 사조라는 걸 알았지만.
근데 오리온자리는, 그것만은 말이지.
난 그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믿고 싶어.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가 태어나기를 기다려왔다고.
나를 지켜보기 위해, 나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http://blog.naver.com/minajin/130000220545
오늘 밤하늘이 맑아서, 별이 많이 보였어.
언젠가 한 번 충격적일 정도로 멋있었던 은하수를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올려다본 하늘은, 그 은하수를 뒤에 품고 있는 듯 했어.
거기에서, 오리온 자리를 봤어.
내가 초등학생일 때 알게 되었던 별자리.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나와 눈을 맞춰왔던
언젠가 보고 싶을 때 거기에 있었던- 오리온 자리.
어렸을 적, 한때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산 적이 있었어.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이 시작되고,
내가 없어질 때 세상의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좀 더 커서야 그게 회의주의라는 철학 사조라는 걸 알았지만.
근데 오리온자리는, 그것만은 말이지.
난 그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믿고 싶어.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가 태어나기를 기다려왔다고.
나를 지켜보기 위해, 나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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