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by 세로토닌 | 2007년 1월 7일 21:46
조회 175 댓글 0
이 학교 writings
2006/08/25 01:18
http://blog.naver.com/minajin/130007981737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제각기 바쁜 걸음으로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인사를 하고 얼굴을 보고 장난을 치다가
생각했다.
정이 너무 많이 들었구나.
사람이든 장소든 그 어떤 무엇이든
마음을 뺏긴다던가 정을 준다던가
감정적으로 끌린다는 느낌
행복함이 지속되는 것
아직 어린 나는 익숙하지 않다.
오히려 싫기까지 하다.
사람에게 빠져 있다보면 나를 잃어버릴 것만 같고
정을 주다보면 언젠가 잃게 될 것이 두려워지고
무언가 의지하게 되면 무너져버릴 날이 올 것이며
아름다운 추억은 언젠가는 퇴색하는 날이 온다.
그래서 머물지 않고
그래서 아무도 붙잡지 않고
그래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고
그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래서 슬픈 척 하지 않고
그래서 사람을 내치고
그래서 혼자 울고
빨리 졸업해버리고 싶다.
2006/08/25 01:18
http://blog.naver.com/minajin/130007981737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제각기 바쁜 걸음으로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인사를 하고 얼굴을 보고 장난을 치다가
생각했다.
정이 너무 많이 들었구나.
사람이든 장소든 그 어떤 무엇이든
마음을 뺏긴다던가 정을 준다던가
감정적으로 끌린다는 느낌
행복함이 지속되는 것
아직 어린 나는 익숙하지 않다.
오히려 싫기까지 하다.
사람에게 빠져 있다보면 나를 잃어버릴 것만 같고
정을 주다보면 언젠가 잃게 될 것이 두려워지고
무언가 의지하게 되면 무너져버릴 날이 올 것이며
아름다운 추억은 언젠가는 퇴색하는 날이 온다.
그래서 머물지 않고
그래서 아무도 붙잡지 않고
그래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고
그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래서 슬픈 척 하지 않고
그래서 사람을 내치고
그래서 혼자 울고
빨리 졸업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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