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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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로토닌 | 2007년 3월 2일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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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도, 맑게 개인 날도,
흐린 날도, 눈이 오는 날도,
화창한 날도, 번개가 치는 날도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하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로 즐겨야 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이마에 여드름이 난다.
작년 겨울에 잠깐 그러다 말길래, 이번에도 그러겠지 싶었는데
3월이 되어도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예전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길래, 여드름이 어떻게 생긴 건지도 잘 몰랐는데...
자꾸 만지게 된다. 눌러보고, 피지처럼 모아 보기도 하고, 그러다 짜게 된다.


나는 외로운 걸 죽기보다도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말인즉슨, 죽을 만큼까지의 외로움을 겪어 본 적은 없지만,
그 전 단계까지 갔을 때 꽤 힘들었으므로.


신학기라 사람들이 많이 바뀐 재즈댄스.
어떤 언니에게 춤을 잘 춘다고 말을 걸었더니 그 다음은 일사천리.
임용고시를 보며, 도서관에 다니고 있고, 이름이 뭐고-
도서관에서도 봐요, 라며 손을 흔들고는 샤워실로 사라졌다.

잠깐의 용기가 친구를 만드는군(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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