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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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로토닌 | 2007년 3월 4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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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눈물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1월과 2월에는 유독 많이 울었다.
가끔은 문자나 채팅을 하면서도 울었다.
물론 상대에게 티는 내지 않고....

슬펐다. 우울증이나 감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
나에게는 세상 모든 게 슬프기만 할 이유가 있었다.
한참 울고 나면 찾아오던 오한과 허무감, 그리고 호흡곤란....
그때의 내게는 그것들이 너무 익숙했다.

모두가 잠든 밤, 소리를 죽여 울고 나서,
눈물을 닦아낸 티슈들을 휴지통에 주워 넣고는  
다시 누워 입으로 숨을 쉬며 겨우 잠드는 것
그게 내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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