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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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로토닌 | 2007년 11월 13일 23:14
조회 418 댓글 0
내일 모레 광명이 찾아온다.

이번에는 운명에 순응해야지.


1년동안 재수라는 힘들거나 특이하거나 부끄럽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삶을 선택하고 살아오면서,
나만의 길, 나만의 삶에 대해 더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를 느꼈다.

내가 재수를 왜 했지?
나는 왜 내가 가고 싶어하는 것을 원하지?
나는 수학에 진짜로 흥미를 느끼고 잘 할 자신이 있나?
나는 그림을 얼마나 잘 그릴 수 있고 그걸 전공하고 싶은가?

도전이라는 기회는 언제나 실패라는 그림자를 달고 다닌다.
우리가 만약 도전한다면 언제나 그 성공을 바라기 떄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보통 그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


나는 한 번 실패? 했지만 이제 다른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실패라는 말을 써도 되나 모르겠다. 어쨌거나 실패란 것은 많은 변명거리를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나는 공부를 2년 해야만 했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태도, 내가 아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은 작년과 다르다.
도전의 결과도 분명 작년과는 다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성공을 분명히 원하고 있다.


나에게 수능은 (적어도 수능에 모든 걸 바치는 일은) 이번이 끝일 것이다.

그 이후의 인생 계획은
이틀 후부터, 캔버스에 붓을 가지고 그려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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