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by 세로토닌 | 2008년 7월 14일 21:06
조회 411 댓글 0
3의 배수는 알아보기가 쉽다.
계속해서 집착? 비슷한 걸 하게 된다. 288은 9의 배수이기도 하다. 12의 제곱의 두 배다. 무한이 두 개나 들어있다.
예쁜 수다.
자고 싶어서 잘 준비를 했다.(시간은 겨우 9시.)
잠들어서 영원히 일어나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순간 했다.
오늘 아침엔 국제대학원 앞에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로 무턱대고 올라갔다. 지름길이 있을까 했는데
산을 20여분간 돌아다니다(그나마도 사람들이 있었기에 길을 잃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엎어지기까지 했다
내려오니 그냥 갔으면 5분밖에 안 걸렸을 기삼
스페인어 시간에 열심히 졸다가(필기? 배째)
일년 반 만에 누군가를 만나고
오십년이 넘어가는 다방에 처음으로 가보고
(전혜린이 자살 직전에 왔다던, 대학로의 그 )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얘길 했고
다른 대학교를 구경하면서 아기자기하면서도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밖에서 나시만 입고 있던 적도, 윗옷을 어깨가 흘러내리게 입어본 적도 처음이었고
내 표정은 점점 지워지고 있다
염세도, 회의도, 우울도 아닌데 이건
요즘 들어 나는 내 주위의 자극에 점점 더 둔감해진다
둔감해져야만 한다
익숙해져야 한다
오늘 나를 걱정한 누군가의 다정한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또 이런 우울한 말들만 쏟아놓아 버렸네...
피곤하다. 잠들고 싶다.
계속해서 집착? 비슷한 걸 하게 된다. 288은 9의 배수이기도 하다. 12의 제곱의 두 배다. 무한이 두 개나 들어있다.
예쁜 수다.
자고 싶어서 잘 준비를 했다.(시간은 겨우 9시.)
잠들어서 영원히 일어나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순간 했다.
오늘 아침엔 국제대학원 앞에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로 무턱대고 올라갔다. 지름길이 있을까 했는데
산을 20여분간 돌아다니다(그나마도 사람들이 있었기에 길을 잃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엎어지기까지 했다
내려오니 그냥 갔으면 5분밖에 안 걸렸을 기삼
스페인어 시간에 열심히 졸다가(필기? 배째)
일년 반 만에 누군가를 만나고
오십년이 넘어가는 다방에 처음으로 가보고
(전혜린이 자살 직전에 왔다던, 대학로의 그 )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얘길 했고
다른 대학교를 구경하면서 아기자기하면서도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밖에서 나시만 입고 있던 적도, 윗옷을 어깨가 흘러내리게 입어본 적도 처음이었고
내 표정은 점점 지워지고 있다
염세도, 회의도, 우울도 아닌데 이건
요즘 들어 나는 내 주위의 자극에 점점 더 둔감해진다
둔감해져야만 한다
익숙해져야 한다
오늘 나를 걱정한 누군가의 다정한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또 이런 우울한 말들만 쏟아놓아 버렸네...
피곤하다.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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