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표가 무산되었다.
몇 없는 동연 집행부들의 역량을 4주나 쏟아부은 선거가 끝났다.
많은 사람들이 무산되길 바란 선거였지만
또 어떤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싸우기도 한 선거였다.
모두가 진 게임이라고 누가 스누라이프에 썼던데
그게 맞는 말인 것 같다..
오늘도 여러가지 해프닝...이 있었다
총운위를 미루고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한 이도 있었고
누군가의 얼굴에는 입이 귀에 걸렸는지 귀가 입에 걸렸는지 그렇다고 하고
누구는 ㅅㅊㄱㄴ 옷을 입고 술을 마시겠다고 했고
빨간색 야구잠바를 맞춰입은 사람들은 단체로 학교 산책을 하고
지금 옆방은 졸래 시끄럽다...ㅋㅋ
오늘 개표할 것 같아서 그냥 하루종일 공부도 안 하고 멍- 했는데
ㅋㅋ 개표도 안하고 총운위도 안하고 나는 공부도 안하고
난 내일 6시 해석시험일 뿐이고
해석도 D 주나?
암튼 내일부터는 연석회의 체제가 될 거라고 한다...
ㅇㅅㅇ 놀러온 제호는 결과에 흥분하면서도
늘어난 동연 인구 수에 기분좋아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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