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이글루스) 제주도 여행기

by 세로토닌 | 2011년 2월 3일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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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셋째날^-^협재 해수욕장! *일기

일기 쓰는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ㅠ_ㅠ ㅋ
그래도 열심히 기록해 놔야지 . 예전에도 미루다가 사진 잃어버리고...

포스트가 버거워 보여서 그냥 두개로 나눠서 쓴다.
셋째날은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동남이네 아버님이 뼈해장국을 사 주셔서, 오랜만에 든든한 한끼 +_+ 먹고 ㅋㅋ
선물로 매우 실한 수박을 주셨다. 이정이 집에 갖고 가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댄다! ㅋㅋ
그리고 우리를 협재 해수욕장까지 데려다 주셨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협재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ㅋㅋ
정말 좋았다 !! ㅋㅋ 파도타기도 하고- 그렇게 깊지도 않고. 모래찜질도 하고.
물에 흠뻑 젖은 이정과 나^-^
두시 좀 안된 시간에 도착해서, 배 시간이 제주항에서 7시였기 때문에-
4시까지만 놀다가, 씻고 5시에 출발해서 아버지 친구분과 밥을 먹고
배를 타면 시간이 적절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배 타기 30분 전까지 표를 바꿔야 했고, 협재에서 제주항은 생각보다 많이 멀었다 -ㅁ-;;
이제 급박해지기 시작.
제주시에 버스를 타고 들어간 우리는, 아버지 친구분의 직원분이 태워주신 차를 타고 제주항으로 미친듯이 달렸다 ;;
근데 또 그 근처에 가서도 몇번 부두인지 몰라서 여기저기에 물어보고 ㅠ_ㅠ;;
밥을 못 사주셔서 미안하다고 하우스 감귤을 주셨다(배에서 엄청난 식량이 되었지 +_+ㅋㅋ)

배에 타서 바라본 제주항-
악당처럼 나온 이정!! ㅋㅋ 짱 맘에 드는 사진.
제주가 멀어진다.( 이 사진은 원본 사진이므로 클릭해서 봐도 된다.)
안락한 잠을 제공해준, 사랑스러운 2등실 침대칸 +_+
그 실한 수박 ㅋㅋㅋㅋ 무게 진짜 짱이었다. 조금만 더 큰거 주셨으면 인천 못 갔을지도...

그날 밤 우리는 바다 위에서 잊을 수 없는 바람을 맞고, 잊을 수 없는 수많은 별을 봤다^-^
갑판 제일 위에서 거친 바람을 맞는 그 기분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과자 몇 개와 컵라면을 사 먹었고-
10시쯤 우리는 여행의 결산을 내고, 침대칸에 쓰러져 잠들었다.


바다에 아침이 왔다. 파도 위에 흩뿌려지는 저 빛방울들-
멀리 보이는 굴뚝들은 인천항 근처 발전소.
인천항 근처에 다다르자, 갈매기들이 무리를 지어 배 옆에 붙어서 우리를 환영했다.
사람들은 각종 과자를 던졌고, 갈매기들은 또 정말 잘 받아 먹더라.
새가 나는 걸 그렇게 가까이, 확실히 본 건 처음이었다.
서로의 부은 다리를 바라보면서 이정이 찍은 사진이다.ㅋㅋㅋ 
이정은 이 사진을 찍으면서 자기 다리가 바오밥나무 같다고 했다...ㅋㅋㅋㅋㅋ
인천항에 도착해서, 우리는 동인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고-
정말 정말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서로의 집을 향해 안녕 빠이빠이 했다.
웬만큼 친한 친구들도 같이 여행을 갔다오면 사이가 안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정이랑 나는, 벌써 알게 된지 6년이 넘어가는 사이이고, 그동안 많이 친해왔어도-
이번 여행에서 참 서로 많이 구박하고(특히 이정이 나를 ㅋㅋ) 싸우기도 하고 한 것 같다.
그치만 아무래도 우리는 이번에 더 친해진 것 같다. +_+ !
이정씨!! 우리 우정은 forever 라고. 신화나 젝키보다 훨씬 더.ㅋㅋ 싸랑해 ♡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남은 제주도 여행이었다...!!
여행기 끝!

제주도 그 셋째날 ^-^ 애월읍 하가리 *일기


오늘은 동남이네 집 놀러가는 날!

어제 용두암 해수랜드에서 푹 잠을 자고, 7시 반쯤 원래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겼다. 
9시에 동남이와 아버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셨다.
차를 타고서 찍은 바다 사진.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
그래서 해안도로에서 좀 달리고, 해수욕장이 아닌 바닷가에서 잠깐 놀다가-
돌이 많은 바다~

동남이네 동네, 북제주군 애월읍 하가리로 출발!
오옷... 집 근처에 이런 간지나는 연못이 ㅋㅋ
연꽃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그림이랑 똑같네?!)

돌담이 잘 보존된 마을로 유명해서, 대학교 학회 같은데서 가끔 답사를 하러 오는 농촌마을 하가리.
+_+ 진짜 한적하고, 차분한 곳이었다. 관광지 제주와는 전혀 다른 곳-
집안에 야자수가 정원수로 있는, 간지나는 제주도의 주택 +_+
아버님이 주신 맛난 참외를 맛있게 깎아 먹었습니다~!! >_< ㅋㅋㅋ
셋중에 가장 참외를 잘 깎을 수 있는 사람이 이정이라니... 이런 막장ㅋㅋㅋㅋㅋㅋㅋ
마을 뒤로 오름이 보이고, 밭 등 경계를 만드는 돌담이 보입니다 :)
가래섞인 울음을 울어내던 마을의 소 ㅋㅋㅋ 눈이 부리부리하다 +_+
이게 귤이 익기 전의 파란 모습! 되게 단단할 것 같아 보인다.
귤은 겨울에 나온다!! ㅋㅋ

마을길... +_+ 
계속 가도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덥다고 해서 -_-)ㅋㅋㅋ 더이상은 못 갔다.




시간이 펑펑 남는다 ~!

근데 같이 놀 사람이 없다 ㅋㅋㅋㅋㅋ


며칠전에 영화 고死 봤는데-

거기서 나온 김범 내 동생이랑 되게 닮았더라 ㄷㄷㅋㅋㅋㅋ

물론 김범이 내동생보다는 무한간지지만 =_=ㅋㅋㅋㅋ


암튼간에

가을 미동 전시회 때 낼 작품을 몇개 구상했는데

하나는 사진으로 만들 예정이고(도와줄 사람이 필요함.)

하나는 조소. 뭐 만들지 생각해 봐야겠고

또 유화 두 점쯤 낼 생각. 그려둔거랑 앞으로 그릴 거랑.

수채화 시간에 그린 하우스 씨도 낼까.

뭐가 일케 많아ㅋㅋ



방학이 가기 전에 저를 도와서 사진 찍어주실 분 찾습니다.

시간은 최대 한 3시간? 장소는 지하철.(사람 별로 없는 공항철도나 인천지하철에서 찍을 생각이에요)

피사체는 저 뿐이고 콘티같은건 다 짜갈테니깐 사진만 찍어주시면 됩니다 ㅋ 맛난 밥 살게요 ㅋㅋ

사진 별로 못 찍어도 되니까 저랑 친해지고 싶은 분이나 심심한 분은 (ㅋㅋㅋ)저에게 연락을 !

제주도 여행 그 둘째날^_^ 한라산!! *일기


6시 반 기상(이정은 훨씩 일찍 일어남.. 잠을 못 잤단다 ㅠ)
7시 10분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탐. 31번 버스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음

5.16 도로 버스를 타고 쫄래쫄래 갔다.

8시 45분 성판악 코스로 등산 시작.
돌이 매우 많은 길이었다.

11시 20분 진달래밭(대피소, 휴게소)도착
열심히 묽은 라면을 먹는 이정.
이 라면에 스프를 좀만 더 넣었어도 탈수되었을 듯 ㅠ_ㅠ
끝이 보인다!

1시 20분 백록담 도착(좀 늦었다 ㅋㅋ)
부끄러운 나의 모습 ///_////ㅋㅋㅋ

1시 55분 하산 시작.
관음사 코스 내려가는 길을 올려다보면서 찍은 거.
나무계단이 성판악보다 많아서- 왜 어렵다고 했지? 하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다리 조낸 아파!!!

이런 예쁜 꽃이 매우 많았다. +_+

그저 +_+절경...


대체 끝은 언제나는거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다리는 점점 마비되어가고 -.-...

6시 15분 등산 끝...

관음사 코스의 끝에 도착한 우리는 그 근처에 있던 평상에 몸을 내던졌다 -.-ㅋㅋㅋㅋ
그저 힘들어 죽기 일보 직전...;;; 그래도 우린 먹을거랑 물 많이 가져왔었는데
다른 교회 팀은 완전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정말 불쌍했다는 ㅠ_ㅠ;;

이후 용두암 해수랜드 가서 씻고 찜질하고 열심히 잤다.+_+ㅋㅋㅋ
그래도 편안한 밤과 알박힌 다리의 알싸함을 즐기며 ㅠ_ㅠ(계단이 안 내려가지는 그 아픔)
그날 하루도 그렇게 끝이 났다-

사촌동생 돌잔치 갔다왔음. *일기


갔다가 오랜만에 다른 사촌들이랑 대화했다.
근데 뭐랄까- 무섭게만 보였던 사촌들의 순수하고 재밌는 일면을 보게 됐음 ㅋㅋ
어릴 때 이후로 별로 못 보고 그래서 안친해졌는데-

창희는 뭐랄까 태권도하는 사람 같은 느낌에 듬직한 덩치 ㅋㅋ
그리고 그 인상적인 올빽 머리과 수염..ㅋㅋㅋ 첨에 못알아볼뻔 했다
근데 어렸을때 그 순진한 느낌(고모를 똑 닮은!)은 계속 남아있고
그리고 고양이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정말 사랑스럽게 묘사한다.
물고 할퀴고 해도 화내지 않는단다. 사진도 무지 많이 보여줬다 ㅋㅋ

창민이는 재치가 있고 매우 눈치가 빠르다. 형이랑은 상반되게 말랐고,
생김새도 고모부를 똑 닮았다.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한다. 머리가 되게 좋은 것 같다.

이 둘 덕분에 오늘 쫌 재밌었다.ㅋㅋㅋㅋ

came back, 여행 결산


사,사,사,살아서.... 돌아왔어요.....


3박 4일.

하루하루 살아남아서 잘 보냈다는 것이 기뻤던 날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신세를 졌고 우리는 살아있는 제주도를 만났다.

변변한 기념품 하나 제대로 가져온 게 없지만(육지에서 더 싼 초콜렛 한 팩? ㅠ)
동남이네 아버님이 주신 실한 수박 하나와(그렇게 무거운 수박 처음 봤다)
아버지 친구분이 챙겨주신 하우스 감귤만으로도 양손이 무거웠다.

우리에게 집을 빌려주신 아버지 친구분과 예쁘고 꼼꼼할 것 같은 언니
친절히 차에 태워서 제주도 해안도로와 마을을 구경시켜준 동남이와 아버님
제주의 마지막을 같이 보낸, 급박한 시내 드라이브를 시켜주시고 부두를 찾아주신 분
그리고 많은 순간 지나쳤던 편의점, 슈퍼, 음식점, 찜질방 직원들과 버스,택시 기사분들까지
정말 고마웠다.

제주로 떠날 때 비행기에서 보았던 하늘과 땅
까만 돌이 많고 석양이 끝내줬던 이호 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와 따뜻한 모래가 있었던 협재 해수욕장
차분하지만 살아있는, 지붕의 흰 기와가 인상적인 제주도의 농촌마을
제주에서 돌아올 때 배에서 봤던 끝없이 넓은 바다와 수평선과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바람까지- 
정말 아름다웠다.

쓴 돈은(나만)
생활비 약 10만원
비행기 + 배 16만원

마지막으로 철없는 나를 데리고 마음고생 많이 했던 우리 사랑하는 이정♡ 도 정말 고마웠고..
여행 도와주시고 뒤에서 지켜봐주시고 걱정해주신 우리 부모님도 (언제나)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은 인천에 돌아온 우리를 반겨줬던 사랑스러운 갈매기 사진으로 마무리!ㅋㅋ
여행기는 천천히 올리겠습니다^_^

제주도 여행 첫날!! >_<


>_<

오늘 수채화 종강하고..
은결언니랑 같이 밥먹고 ㅋㅋ 짐챙겼다.
사실... 그전에 카메라 들고 사진 엄청 찍으러 댕겼지만 그건 논외로 =.=ㅋㅋㅋ

3시 05분 공항2층 탑승구에 내가 도착
3시 42분 공항에 이정씨 도착
3시 45분 짐 맡기는데에서 삽질하다가 수속 늦음...ㅋㅋㅋㅋㅋ
열라 뛰었음 -_-

4시 00분 암튼 비행기 탔음
4시 05분쯤 김포공항 이륙
5시 20분 제주공항 착륙!!!




하늘 멋있더라...

제주공항에 내려서 ㅋㅋㅋㅋ 여기가 진짜 제주? 이러고 있다가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가 택시 타고 이호 해수욕장 고고씽
ㅋㅋㅋ 처음 보는 제주의 해수욕장....
근데 좀 좋았다. 모래도 깨끗하고 바닷물도 깨끗하고.
거기서 만오천원짜리 고갈비를 저녁으로 먹었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석양이 정말 환상이었다.
(파나소닉 루믹스 사진 진짜 쩔게 잘 나와서 너무 좋다.ㅋㅋㅋ)
이정과 고갈비.

그래서 제주교육청에서 일하시는 아버지 친구분 만나뵙고,
그분 밑의 직원이 비워놓은 집에서 오늘밤부터 둘이 묵게 되었다!! ㅋㅋㅋ
컴퓨터도 있고 없는 거 빼고 다있다. !!
>_< ㅋㅋㅋㅋ 아놔 우리 좀 짱인듯.

밖에 나가서 쪼리랑 먹을 것들 간단히 사 오고, 구경도 했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ㅋㅋ
우리가 묵는 아파트 +_+ㅋㅋ

오늘은 좀 쉬고 자고 내일은 한라산 간다.!!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갔다와야지 ^0^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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