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Paper

세로토닌의 생각 조각들과 기록들 (2007 - 2012)

(이글루스) 서울대, 연세대 시험 보고 왔다

by 세로토닌 | 2011년 2월 3일 01:38
조회 4 댓글 1

서울대학교 심층면접 보고옴.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두근두근
떠느라 에너지 다 썼더니 배에서 꼬로록 소리 남.

(나만 그런 건 아니더라. 
내 옆에서 기다리던 애가 잘때 배에서 '그어어어~'하는 소리가 났다 ㄱ-)


정작 중요한 순간은 단 30분...

20분 문제 푸는데 어 쉽다..
생각보다 쉽네. 근데 1번 좀 이상하다

10분 면접



--------------------------------------------------------------------------

안녕하셔요

허허허 그래 어디 한번 보자
그래 이거 이거는 다 맞았네
이건 어떻게 생각했니?


네 그건 이렇고 이래서 저렇게 되는 거에요

음 그래 근데 1번은 틀렸네
이거 다시 풀어보렴 힌트를 줄게


네 이렇게 이렇게 해서 3차방정식을 풀면 해가 나옵니다

풀어보려므나

보기엔 매우 간단해 보였다.


끙끙....

미분해보자.

끙끙......

미분을 내가 왜 했지?

끙끙..................

아놔 ㅅㅍ 3차방정식 어떻게 풀더라...



ㄱ-
너 인수정리 나머지정리 이런거 모르니?
54의 인수만 갖고 대입하면 되자너


아 예 해보겠습니다

됐어 이제 그만해


ㅠㅠ 죄송합니다

아냐 잘했어 가봐


--------------------------------------------------------------------------




.....

뭐 나름 분위기는 좋았다지만 ㅠㅠ
던지는 떡밥은 하나도 제대로 못 받아먹고...

이뭐 ㄱ-;

오빠 말에 의하면 : 그게 잘본거임ㅋㅋ

... 이라지만

매우 아쉬움이 남았던 면접








암튼 이제 끝이다

야호!! ㅋㅋㅋ

서울대학교 논술시험 보고옴. *꿈


아...
ㄱ-; 고3때부터 2년동안이나 서울대학교 수학과 !! 를 목표로 공부해왔는데..
오늘이 드디어 그 중요한 시험날이란 말이냐!!
ㅋㅋㅋ

라는 생각과 함께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눈길에서
ㄱ-... 집에서 계산역까지 20분이 넘게 걸려서 갔다...

원래는 차를 타고 서울대까지 가려고 했는데 눈이 엄청 와서 ㅠㅠ
위험할 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114 로 서울대 입학본부에 전화를 걸어 '연기좀 해주세요' 라고 할까..
이대로 사고가 나거나 해서 늦어져버리면 어떡하지?
1년이나 더 공부해서 얻은 이런 짭잘한 기회가 사라지는건 아닐까?
라는 약간은 울적한 생각도 하고
흠 지금까지 공부한게 얼만데 잘볼거야..
설대 시험 어려우니까 다 못볼테니 난 평타만 치면 돼...
나말고 문제 다 못알아들을거야...
이런 오만한? 생각도 했다 ㅋㅋ

2호선의 그 엄청난 사람들 속에 끼어 서울대입구에 갔다.
으와.... 수험생+엄마 세트로 팔아요... ㄱ-ㅋㅋㅋㅋㅋㅋ
그놈의 엄마들은 왜 그렇게 많던지 ㅋㅋㅋㅋㅋㅋ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길은 막히지
춥지 차는 안오지...
사람들이 히치하이크를 하고 있었다.

서울대까지 걷기는 멀지만 차로는 가까운 거리.
버스는 오지 않을 것 같아, 두둑한 지갑을 가지고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아놔 ㄱ-; 오늘 같은 날 '휴무' 이런 딱지를 달고 여길 맴돌다니 이런 정신나간 택시 ㄱ-
암튼 택시니 경찰차니 수험생이 안 타 있는 차들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나 하고 좀 있다보니까, 
어떻게 하다가 히치하이크 하는 팀에 끼어서 다른 입시생네 차를 탔다.
그래서 정문에서 내려서 지도 보고..28번 건물 찾아가고..
그렇게 ㅠㅠ 고달프게 시험장에 도착해 보니 11시로 시험 연기.ㅋ
잘됐다. 좀 쉬어야지.

애들 얼굴은 그냥 ... 찌든 고3들이었다. ㄱ-; 전혀 신선하지 않아 !
그냥 이것저것 좀 보고 짐 정리하고 곰돌이랑 전화하다 보니 시간이 갔다.

문제..

어려웠다 ㄱ- 다섯 쪽씩 두 문항, 문항당 다섯 논제.
점심시간에 2차 모의 문제를 다시 봤는데 너무 쉬워 보였다.
아... ㅋㅋㅋ 그래도 그냥 쓰라는 건 대충 다 쓴 것 같다.
물리2를 공부 못했더니 축전지가 뭔지 몰라서 ㄱ- 2번 문항 4번 논제는 그냥 죄송하다고 썼다.
그래도 다른 건 비교적 쓸만큼 다 쓰고, 문제를 풀면서 더 풀리는게 있어서
그래도 대충 쓸건 다 쓴 것 같은데... 과연 정답인지는 ㄱ-;

휴.. 오빠랑 공깡(공대 간이식당) 에서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ㅎ
그냥 얘길 좀 하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과자랑 음료수 뺏겼다 ㅠㅠ
먹지말래 힝 ㅠ

두번쨰 타임은 그래도 문제들이 만만했다... 기보다는
수가 좀 적었다. 논제에 딸린 부문제 수도 좀 적고, 쪽수도 4쪽이었다.
아, 그래도 이번엔 좀 괜찮겠네 하면서 시작했다. 아까보단 긴장이 좀 풀린 것 같았다.
그래도 좀 어려웠다 ㄱ-; 아....ㅋㅋ
결국 안 쓴 건 없는 거 같지만 역시 정답일지는 모르겠ㄱ- 2


ㅋㅋ 모르겠다.
그래도 학원 안 다닌 건 잘한 생각인 것 같다.ㅋ
학원다닌다고 이런 문제들을 맞출 리가 없다 ㅋㅋㅋㅋㅋㅋ
ㄱ-
그렇다고 다 맞춘것도 아니지만...ㄱ-;;


이미 지난 시험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뭐 ㅋㅋ
^^ ㅋ 마지막까지 잘하자!


이제 내일 면접 잘봐야지!!

연세대학교 논술시험 보고옴. *꿈


ㅋㅋㅋ
재수까지 했는데 대학 가서 시험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시를 한번도 써 본적이 없으니..

연대 다닐만 할 것 같다. ㅋ 괜찮은 학교네~

시험은 발로 봤는지 엉덩이로 봤는지 ㄱ-;
뭔가 다 쓰긴 썼는데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ㅋㅋ

시작 전에 애들이 막 뭔가 자료같은걸 보길래
혼자 그냥 띵까띵까 문자나 하고 있다가 겨우 책 쪼끔 봤다.
근데 문제지 펴니까 공부 좀 할걸... 이란 생각이 ㄱ-;

각종 논술관련기관에서 열렬히 !! 찍던 이차곡선은 
(논술모의에 다 나왔으니까 ~)공식까지 다 주면서 나왔다.
뭐 거의 안 나온거나 마찬가지 ㄱ-

다른애들은 막 글만 빽빽하게 썼던데 ㅋ
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큼직하게 쓰고~
뭘 써라 이러면 자 여기 뭐가 있다 이러고 썼다.

아 몰라 ㅋㅋ


내일 서울대 시험 잘보고싶다!~!!!!

댓글 1

세로토닌
2011년 2월 3일 01:38 125.133.*.*

88 페이지까지 백업~

댓글 남기기